울릉도엔 기차가 없지만 기차역은 있습니다.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아침 9시 50분에 출발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가 2시간 50분만인 12시 40분에 울릉도의 심장인 도동항에 내려서 터미널을 막 나와서 왼편을 보면 울릉역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열차는 없지만 울릉역이 생기게 된건 아침 6시반 수서에서 SRT를 타고 8시 51분 포항역에 도착하여 무료셔틀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하면 15분정도 거리에 포항여객선터미널이 있고 그곳에서 9시 50분 출항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를 이용하면 12시 40분에 울릉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SRT운영사인 SR과 엘도라도익스프레스 운항사인 대저페리 그리고 울릉군이 업무협약을 맺고 이를 기념해 울릉도 도동 여객선터미널 앞에 울릉역 표식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KTX도 5시30분 전후하여 서울역 출발하는 열차와 6시 34분 출발하는 열차편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울릉도 도착하여 점심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돌아오는 편도 율릉도에서 14시 20분에 출발하면 17시 10분정도에 포항에 도착하기에 18시 KTX부터 이후 약 30분 간격으로 있는 KTX는 물론 19시 43분 SRT도 여유있게 이용 가능하며 KTX는 저녁 9시전에 SRT도 10시 10분쯤 도착으로 여유있게 지하철 등을 이용한 귀가가 가능하다.
울릉역표식은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서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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